'낙원의 문'의 두 번째 관문, '고요한 카르코사'는 본격적으로 협동 기믹이 필요한 던전이다. 매칭으로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던 '태만의 바다'와 달리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며, 모든 팀원이 패턴을 이해하고 있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마지막 보스 '카르코사의 군주 드라이칸'은 '팔괘진'이라는 독특한 협동 기믹이 존재한다. 8명의 파티원이 제대로 생존해 모든 패턴을 처리해야 전멸을 피할 수 있다.

'고요한 카르코사'의 적정 아이템 레벨은 노멀 925, 하드 1,180, 헬 1,245이며 적정 레벨 근처의 캐릭터라도 공략만 숙지한다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 본 공략은 노말, 하드 난이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헬 난이도 공략은 약간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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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보스 : 침식된 폭풍 칼리반 　＃ 두 번째 보스 : 카르코사의 처단자　 ＃ 세 번째 보스 : 카르코사의 군주 드라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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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 카르코사' 노말, 하드 보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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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카르코사'의 보상은 '우마늄 결정', '갈라토늄 결정'이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노말 난이도에서는 '분노의 정수'가, 하드 난이도에서는 '희미한 낙원의 파편', '희미한 낙원의 기운' 등 장신구와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하드 기준으로는 재화의 차이뿐 아니라 12강까지 재련 확률을 100%로 만들어주는 '계승의 불씨' 아이템도 등장한다. 이외에는 '마법 스크롤'과 '실링', 경매를 통해 '선택 마법 스크롤' 등을 얻을 수 있다.

하드 낙원 3회 클리어 기준 낙원 장비를 계승하려면 추가 수확이 필요하다. 1주 차에서 유물 계승을 노린다면 200 크리스탈 추가 수확을 반드시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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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보스 : 침식된 폭풍 칼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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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보스 '침식된 폭풍 칼리반'은 인간형 보스로, 난이도는 높지 않다. 칼리반의 일부 패턴은 노란색 장판이 생성되며, 이 공격에 피격당할 경우 '호흡 게이지'가 대폭 감소한다. 패턴에 연속으로 당해 다운될 경우, 호흡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어 호흡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 보스다.

또, 인간형 보스답게 패턴에 맞는 대사를 하는 경우가 있어 패턴을 구분하기 쉽다. 주요 패턴은 부위 파괴와 무력화가 함께 있는 '거대 유령선' 패턴, '총 / 닻 올려' 장판 패턴이 있다. 호흡 게이지를 관리하며 무력화 타이밍을 노려 공격 기회를 가지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 침식된 폭풍 칼리반 핵심 기믹

첫 번째 보스 '침식된 폭풍 칼리반'은 인간 형태의 보스로, 핵심 기믹으로 '부위 파괴'와 '무력화'를 가지고 있다. 보스의 체력 기준 15줄에서 첫 번째 협동 패턴이 시작되며, 8줄에서 동일 패턴이 시작된다. 하드 기준으로는 체력 4줄에서 한 번 더 등장한다.

보스가 일정 체력에 도달하면 물방울을 두르며 무적 상태가 된다. 대미지와 무력화 피해가 들어가지 않으며, 이 물방울 보호막은 보스 기준 12시와 6시, 또는 3시와 9시에 등장하는 두 명의 '사술사'를 제압해야 해제된다.

사술사 또한 보호막을 두르고 있으며, 보호막 파괴를 위해서는 '부위 파괴'를 진행해야 한다. 부위 파괴 레벨은 약 10레벨 정도로 낮은 편이다.

사술사 둘을 처치하면 약 2~3 패턴 후 '칼리반이 거대한 유령선을 낙하시키려 합니다. 유령선이 낙하하기 전에 저지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채널링 공격을 시도한다. 이를 무력화로 저지하면 칼리반이 쓰러지며 공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침식된 폭풍 칼리반 주의 패턴

- 춤춰라 버러지들아! / 으오오 합!

칼리반이 기합을 외치고 주변에 해수 장판을 여럿 소환한다. 해수 장판은 2종류가 있는데, 제자리에서 기합을 외치는 경우 노말 기준 백어택 위치에서 안전한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춤춰라 버러지들아!"라는 대사와 함께 사용하는 패턴은 칼리반을 기준으로 사방에 장판이 소환된다. 단, 대사는 상황에 따라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하드 기준으로는 두 패턴 모두 안전한 위치가 없으니 무빙을 통해 회피해야 한다.

- 쥐새끼 같은 놈!

칼리반이 "쥐새끼 같은 놈!" 또는 "이얍 핫" 하는 기합과 함께 정면으로 돌진, 도약 이후 뒤돌아 전방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준다. 칼리반이 도약한 위치까지 같이 움직이면 안전하다.

이 공격은 '호흡 게이지'를 대폭 감소시킨다. 가급적이면 피격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리빙 머스캣

칼리반이 정면 좁은 범위에 머스캣을 겨누며 무작위 파티원들에 '리빙 머스캣'이 생성된다. 이 머스캣은 수초 뒤 직선 긴 범위를 타격한다. 파티원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머스캣이 생긴 파티원은 빠르게 산개하면 된다. 머스캣의 대미지가 제법 높고 피격당한 아군을 띄우기 때문에 협동이 중요하다.

- 총 / 닻 올려

칼리반이 주변 넓은 범위에 붉은색, 푸른색 장판을 생성하며, 피해를 준다. 이 패턴을 피하기 위해서는 칼리반의 무장을 잘 관찰해야 한다. '닻'을 올린 경우 푸른색 장판으로, '총(머스캣)'을 올린 경우 붉은색 장판으로 이동하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공격대가 빠르게 위치를 잡을 경우 공격 기회를 가질 수도 있는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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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보스 : 카르코사의 처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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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보스 '카르코사의 처단자'는 두 개의 장판 공격이 강력한 보스다. 먼저 '조각 장판'은 어그로 대상자 3명을 추적해 일정 시간 후 범위 내 모든 캐릭터에게 3초 지속하는 기절을 부여한다. '고래 소환' 패턴은 주변 넓은 범위에 고래를 소환해 높은 피해를 준다.

핵심 기믹은 복어 모양의 소환수 '심해 멜라노스'로 소환수를 빠르게 처치하지 않으면 귀찮은 패턴을 사용할 뿐 아니라 일정 시간 후 처단자가 즉사급 피해를 주는 광역기를 시전한다. 움직임이 빠른 보스지만, '잡고 따귀 때리기' 패턴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카르코사의 처단자 핵심 기믹

카르코사의 처단자는 체력 18~17줄, 11줄, 3줄 총 세 번에 걸쳐 '심해 멜라노스'를 소환한다. '심해 멜라노스'는 보스와 달리 기절 등 상태 이상 공격이 가능하며 제법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심해 멜라노스'를 방치하면 일정 시간 후 '심해 멜라노스가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 후 도약하여 특정 파티원에 넓은 범위 피해를 주는 공격을 한다. 또, 심해 멜라노스가 보스까지 도달하면 처단자가 즉사급 피해를 주는 광역 공격을 시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첫 두 마리의 심해 멜라노스는 보스보다 먼저 처리하고 공략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마지막 심해 멜라노스는 파티의 대미지에 따라 무시하고 진행할 수 있다.

◎ 카르코사의 처단자 주의 패턴

- 고래 소환

처단자가 주변에 넓은 범위에 마법진을 소환하며, 일정 시간 후 폭발, '고래' 투사체를 소환한다. 고래는 바닥에서 나와 떨어질 때까지 피격 판정이 있으며 고래가 눕는 방향까지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도 피격당할 수 있다. 마법진에서 최대한 멀리 물러나는 것이 안전하다.

- 장판 소환 / 조각 장판

처단자가 공중에 날아오른 뒤 일정 시간 후 표시된 범위에 피해를 준다. 범위 바깥에 있으면 안전하다. 또는 무작위 3명의 파티원을 쫓아가는 장판을 생성, 일정 시간 후 피해와 함께 3초 기절을 부여한다.

기절 공격에 당할 경우 다른 패턴에 연속해서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좌우로 움직여 아군을 말려들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그로 대상이 된 경우 장판 뒤로 물러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잡고 따귀 때리기

처단자가 뒤로 크게 물러난 뒤, 공격대 무작위 1명을 잡고 걸어간다. 무력화 공격으로 패턴을 해제할 수 있으며, 잡힌 대상은 풀리기 전까지 지속 피해를 입는다. 패턴 저지 후 공격 기회를 가지기 좋다.

- 덩쿨 소환 / 백스텝 후 덩쿨 소환

처단자가 무작위 어그로 대상을 향해 방향을 돌린 뒤, 정면 범위에 덩쿨을 소환해 대상을 감금 상태로 만든다. 타격을 통해 감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기본 공격이나 스킬로 쉽게 해제할 수 있다.

백스텝 후 사용하는 덩쿨 공격은 범위가 조금 더 넓지만, 감금 상태로 만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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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보스 : 카르코사의 군주 드라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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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스 '카르코사의 군주 드라이칸'은 패턴 자체는 여타 보스에 비해 쉽다. 돌진을 자주 하긴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움직임이 없는 편이고, 보스의 크기가 커 스킬을 맞추기도 쉽다. 고유 디버프인 '침수'와 '타격'에만 주의하면 공략 자체는 어려움이 없다.

문제는 핵심 협동 기믹 '팔괘진'이다. 공격대 8명이 정확하게 기믹을 수행하지 않으면 바로 즉사급 피해를 받고 공격대가 전멸하게 된다. 8명이 전부 생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패턴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반대로 '팔괘진'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어려움 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보스기도 하다.


◎ 카르코사의 군주 드라이칸 핵심 기믹

1. 팔괘진

'팔괘진'은 보스의 체력 16줄, 8줄에 두 번 등장하는 협동 기믹으로 실패 시 공격대가 즉사급 피해를 받고 전멸한다.

팔괘진이 시작되면 보스 드라이칸이 맵 중앙으로 이동해 무적 버프를 얻고 채널링을 시작한다. 이후 보스 중심 8개의 방향에서 구슬이 한 개씩 소환되며, 구슬은 방향에 따라 '침수(푸른색)' 또는 '전격(노란색)' 디버프를 부여한다. 보스에게 흡수되는 구슬을 캐릭터로 막아야 한다.

한쪽 색 구슬을 얻은 상태에서 같은 색 구슬을 다시 획득한 경우, 캐릭터에 공중에 뜨며 다음 구슬을 놓치게 된다. 모든 파티원이 8개 방향을 쭉 돌며 다른 색의 구슬을 4회씩 획득해야 한다. 반드시 한 바퀴 돌 필요는 없으며 2명의 파티원이 짝을 지어 왕복하는 방법도 있다.

미리 파티원이 어느 방향에 설지 8개의 방향을 나눠 정해두어야 하며, 보스의 위치에 따라 팔괘진의 방향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므로 팔각형이 틀어 나올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모든 파티원이 구슬 저지에 성공할 경우 보스가 쓰러지며, 공격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노말 기준 1~2개의 구슬을 놓쳐도 무력화가 성공하나, 하드의 경우 1개만 넘겨도 위험하다.

노말 난이도는 16줄과 8줄에 등장하는 '팔괘진'이 동일하나, 하드는 8줄에서 다른 형태의 팔괘진이 등장한다. 2차 팔괘진은 마법진의 테두리에 지속 피해를 주는 회오리가 소환되어, 마법진 안쪽에서 구슬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구체적으로는 팔각형 안쪽 문양이 표시되는 지점에 서야 한다.

또한, 2차 팔괘진은 세 번째 구슬 흡수 후 다음 구슬의 색이 바뀌어 1회 더 등장한다. 평소처럼 한 바퀴를 돌며 구슬을 먹는 것이 아니라, 세 번째 구슬 획득 후 제자리에 서서 다음 구슬을 받고, 움직여야 한다. 패턴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2. 침수와 전격

'드라이칸'은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붉은색으로 뿔이 달린 머리가 앞머리이며, 푸른색 뱀 모양 머리가 뒷머리이다. 푸른색 머리 근처에서는 백어택도 가능하다. 붉은색 머리는 '침수' 디버프를 부여하고, 푸른색 머리는 '전격' 디버프를 준다.

'전격'과 '침수'는 동일하게 중첩당 보스에게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침수와 전격 디버프는 캐릭터의 머리 위에 표시되며 4중첩까지 가능하다. 한쪽 디버프를 가진 상태에서 다른 디버프를 획득할 경우, 중첩 1회당 범위가 넓어지는 폭발이 일어난다.

'전격' 4중첩 상태에서 '침수' 공격에 맞을 경우, 매우 넓은 범위에 전격 폭발이 일어나 주변 파티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디버프는 드라이칸 근처에 생성되는 구슬을 획득해 1중첩씩 해제할 수 있다. 디버프가 쌓이지 않도록 보스의 패턴을 회피하거나, 구슬을 획득해 중첩을 해제해야 한다.

◎ 카르코사의 군주 드라이칸 주의 패턴

-전격 점프/ 2회 점프

주변 넓은 범위에 '전격' 디버프를 부여하는 점프 공격을 한다. 2회 반복할 수 있다.

-해수 분출

드라이칸이 몸을 부르르 떠는 전조 후에, 3회까지 캐릭터를 밀치는 해수를 분출한다. 선행 동작이 있는 스킬이 끊기기 쉬운 패턴이다. 경직 면역류 스킬로 밀리는 것을 무시할 수 있다.

-회전 브레스

보스가 양쪽 머리를 돌리면 앞쪽으로 '전격', 뒤로 '침수' 공격을 한다. 비교적 안전한 보스 옆구리에 있을 때 주의해야 하는 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