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레이드의 세 번째 관문인 '헬가이아'는 아이템 레벨 355가 적정 레벨인 레이드 보스다. 마치 불사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지녔으며, 이전 단계의 레이드와 비교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체감하게 할 정도로 강력하다.

이전 단계의 레이드 보스인 크로마니움, 나크라세나와는 달리 헬가이아는 부위 파괴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진화라는 특수한 패턴이 추가됐으며, 진화 단계에 따라 헬가이아가 사용하는 공격 패턴이 늘어난다. 이를 미리 파악하지 못하면 최종 진화한 헬가이아에 의해 잿더미가 죌 수 있으니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고 도전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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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드 준비 단계 - 화속성 저항 + 화상 면역 룬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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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이아는 화속성 공격이 기본이며 돌진을 제외한 모든 공격 패턴이 화상 디버프를 동반한다. 특히, 화상 디버프는 지속 시간이 45초고, 중첩될 때마다 시간도 갱신된다. 1~3중첩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4중첩 이상으로 쌓이게 되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미지가 누적되어 상당히 까다롭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화속성 저항 룬'과 '화상 면역 룬'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당 룬들은 1개당 '화속성 피해 감소 +20%'와 '화상 면역 확률 +20%'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속성 저항 룬은 특성상 최대 60%까지만 적용되지만, 면역 룬은 100%까지 달성해서 디버프 완전 면역이 가능하다. 따라서 화속성 저항 룬 3개, 화상 면역 룬 5개를 준비하는 것이 상적이다.

화속성 저항 룬의 경우 베른 대륙 북쪽의 있는 섬 '짙은 안개 능선'에서 시작되는 모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보상으로 3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모험 퀘스트는 '짙은 안개 능선(섬) - 붉은 모래 사막(아르데타인) - 혹한의 안식처(섬)'를 이동하면서 이어지고, 레이드에 도움이 되는 보상이 주어지니 꼭 클리어하길 추천한다.

만약 화상 면역 100%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자신 혹은 아군의 화상 디버프 제거를 위한 만능약, 성스러운 부적 등을 챙겨두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짙은안개능선 섬 퀘스트, 보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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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드 시작 - 페이즈별로 무력화 횟수를 결정해 헬가이아의 진화 타이밍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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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이아의 주요 특징은 진화를 통해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헬가이아는 약 40~50초 간격으로 진화를 시도하며, 진화에 성공하면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기본 1페이즈에서 시작해 최대 두 번의 진화로 3페이즈까지 변경되며, 3페이즈에서 헬가이아를 무력화시키면 다시 1페이즈로 돌아온다.

헬가이아의 진화는 무력화를 통해 일정 횟수 막아낼 수 있다. 진화를 시도하는 타이밍에 헬가이아를 무력화시키면 진화가 취소되고 다시 약 40~50초 후에 진화를 시도한다. 진화 시도 횟수가 늘어날수록 필요한 무력화 수치도 점점 늘어난다. 만약 진화를 막지 못하면 헬가이아가 자신을 중심으로 강력한 광역 피해를 주고 페이즈가 전환된다.

그래서 신호탄 없이 헬가이아를 수색할 때에는 흩어져서 찾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움직이는 것이 좋다. 흩어져서 찾다가 혼자서 헬가이아를 만날 경우 아군이 모두 모이기도 전에 진화를 시도하면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헬가이아 공략 전에 파티원과 협의해서 페이즈별로 몇 번 무력화시킬지를 정해둘 필요가 있다. 파티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1페이즈 4~5번, 2페이즈 2~3번 정도가 일반적이다. 만약 파티의 바드, 워로드가 있다면 바드의 궁극기나 워로드의 아이덴티티 스킬로 진화 광역 공격을 버텨내면서 계속 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3페이즈의 경우 단 한 번만 무력화에 성공하면 진화가 해제되어 다시 1페이즈로 돌아온다. 따라서 3페이즈에는 대미지 누적보다는 무력화 수치가 높은 스킬을 먼저 사용해서 진화를 빠르게 해제시키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또한, 진화 해제 시에는 무력화 지속 시간이 긴 편이므로 최대한 모든 버프와 스킬을 총동원해서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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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가이아 패턴 정리 - 진화할수록 사용하는 기술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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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즈

- 날개 휘두르기

한쪽 날개를 살짝 앞으로 당겼다가 옆으로 휘둘러 공격한다. 범위는 제법 넓은 편이지만, 대미지는 낮다.

- 꼬리 휘두르기

뒤를 잠깐 바라본 후에 꼬리를 휘둘러 공격한다. 대미지는 낮은 편이며, 헬가이아 뒤로 바짝 붙으면 공격받지 않는다.

- 뒤로 넘기기

정면에 있는 적을 부리로 들어올려 뒤로 넘긴다. 좌우로 살짝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회피할 수 있다.

- 2연속 부리 찍기

정면에 부리를 두 번 내리찍으며, 공격할 때마다 화상 중첩이 쌓인다. 두 번 모두 공격받으면 대미지가 상당한 편이므로 한 번 공격받더라도 회피기로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시전 시간이 길어서 공격을 집중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 화염구

공격 대상에게 화염구를 발사한다. 최대 두 번까지 발사할 수 있으니 대상자는 화염구가 끝나는 것을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 돌진

날개를 살짝 퍼덕이는 전조 후에 정면으로 돌진하고, 마지막에는 정면에 있는 대상을 뒤로 넘긴다. 헬가이아의 공격 패턴 중 화상이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공격 패턴이다. 정면에서 맞으면 끌려가면서 계속 공격받으니 주의해야 한다. 벽에 돌진 중인 헬가이아의 뒤에 바짝 붙는 경우에도 끌려갈 수 있으니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 진화

일정 시간 동안 에너지를 모은 후 진화한다. 진화 도중 무력화에 성공하면 진화가 차단된다. 약 40~50초 간격으로 진화를 시도하며, 횟수가 늘어날수록 차단에 필요한 무력화 수치도 늘어난다. 진화 성공 시 헬가이아 주변이 폭발해 광역 피해를 받는다.

2페이즈

- 갈래 화염구

화염구가 3갈래로 발사된다. 갈래 화염구도 최대 두 번까지 발사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맞으면 3개를 한 번에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점프 후 내려찍기

살짝 날아오른 후 정면을 내리찍는다. 날아오르는 모습이지만, 그 아래로 관통해서 피할 수 없으니 살짝 돌아서 뒤를 잡거나 옆으로 회피해야 한다. 범위가 넓은 편이므로 빠르게 반응하지 않으면 맞기 쉽다.

3페이즈

- 공중 돌진

살짝 날아오른 후 정면으로 돌진한다. 헬가이아가 돌진한 경로에는 화염이 생성되며, 화염 위에 있으면 지속 대미지가 적용되므로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이는 것보다 정면 범위가 넓지 않으므로 전조를 보고 회피해도 늦지 않는다.

- 불의 비

높이 날아오른 후 넓은 범위에 불의 비를 내린다. 불의 비는 대미지가 매우 높고, 맞는 순간 공중에 떠올라서 매우 위험하다. 불의 비를 3번 내린 후에는 자신의 아래를 강하게 내리찍고 천천히 내려온다. 헬가이아가 불의 비를 사용하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최대한 멀어지는 것이 좋다. 만약 사망 위기라면 사다리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도주

3페이즈에서 무력화된 헬가이아는 일어나자마자 '점프 후 내려찍기' 패턴을 사용한다. 이후 일정 시간 동안 소리를 지르다가 다른 장소로 도주한다. 도주를 시도하는 도중에 빠르게 무력화시키면 도주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시 1페이즈가 시작된다.

만약 파티원의 체력 상황이 좋지 않다면 도주하도록 놔둔 후에 모닥불이나 회복약 등의 배틀 아이템을 사용해 회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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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가이아 공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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