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레이드의 마지막 관문인 '베르투스'는 아이템 레벨 375가 적정 레벨인 레이드 보스다. 거대한 몸체를 지니고 있지만, 공격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공격을 피하기가 생각보다 까다롭다.

특히, 베르투스는 기절과 동결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는 데다가 디버프가 걸린 사이에 강력한 공격 패턴을 연계하는 경우가 많다. 체력이 적은 딜러들은 기절에 걸린 순간 바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디버프를 막아줄 룬을 활용하지 않으면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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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드 준비 단계 - 수속성 저항 + 기절 면역 룬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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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투스는 수속성 공격을 자주 사용하고, 주요 공격 패턴인 꼬리 휘두르기는 기절 디버프를 동반한다. 특히, 기절 디버프는 지속 시간이 약 3~4초라서 그 사이에 베르투스가 강력한 공격 패턴을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

아군이 성스러운 폭탄/부적 등을 사용해 해제할 수 있으나 조금만 늦어도 배틀 아이템만 소모하고 공격은 공격대로 피하지 못 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수속성 저항 룬'과 '기절 면역 룬'을 장착해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동결도 위험한 디버프지만, 기절보다는 사용 빈도가 낮은 편이므로 기절 면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수속성 저항 룬은 베른 대륙 북쪽의 있는 섬 '짙은 안개 능선'에서 시작되는 모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보상으로 3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모험 퀘스트는 '짙은 안개 능선(섬) - 붉은 모래 사막(아르데타인) - 혹한의 안식처(섬)'를 이동하면서 이어지고, 레이드에 도움이 되는 보상이 주어지니 꼭 클리어하길 추천한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짙은안개능선 섬 퀘스트, 보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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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드 시작 - 수시로 사용하는 꼬리 휘두르기와 끌어모으는 브레스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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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투스의 공격 패턴 중 가장 위험한 것을 뽑는다면 꼬리 휘두르기를 뽑을 것이다. 꼬리 휘두르기는 대미지는 낮은 편이지만, 사용주기가 상당히 짧으면서도 기절 지속 시간이 긴 편이다. 이를 피하지 못하면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 패턴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으니 기절 면역 룬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최대한 회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스 역시 위험한 공격 패턴 중 하나다. 다른 레이드 보스들이 사용하는 브레스와는 달리 베르투스는 일정 범위에 있는 캐릭터들을 자신의 입 앞으로 끌어모은 후에 브레스를 발사한다. 끌어모으는 각도에 따라 브레스를 피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만 실수해도 브레스에 직격당하기 쉽다. 다만, 끌어모은 후 브레스를 발사하는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으므로 이때 회피기를 사용해 옆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베르투스와의 전투는 '1페이즈 -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효한 이후 분노 상태가 되는 2페이즈 - 체력이 약 25%가량일 때 시작되는 3페이즈'로 나눌 수 있다. 1페이즈는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분노 상태인 2페이즈로 진입하면 베르투스의 공격 패턴이 강화된다. 베르투스가 도주하면 1페이즈 상태로 돌아가지만, 만나자마자 다시 분노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서 처음에 제외하면 사실상 2페이즈가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체력이 25%가량일 때 발동하는 3페이즈에는 다시 한번 공격 패턴이 강화되고, 공격 속도도 빨라진다. 붙잡힌 아군을 구할 때 발동하는 무력화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무력화가 통하지 않는다. 이때부터는 기절이나 동결에 걸린 적을 향해 높은 확률로 돌진해 큰 대미지를 주므로 꼬리 휘두르기를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베르투스는 2~3페이즈에서 주기적으로 잡기 패턴을 사용한다. 베르투스에게 잡히면 그 상태로 3번 내려 찍힌 후에 공중으로 던져져 브레스를 맞는다. 만약 브레스까지 모두 맞는다면 웬만한 클래스는 즉사에 가까운 피해를 받으며, 비교적 단단한 워로드, 디스트로이어에게도 큰 대미지가 들어온다. 마지막 브레스를 발사하기 전까지 무력화 수치가 높은 스킬과 배틀 아이템을 사용해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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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투스 꼬리 절단 실험 - 꼬리를 자르면 난이도가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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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투스는 부위 파괴가 가능한 보스 중 하나다. 분노 상태의 베르투스를 무력화시키면 꼬리에 부위파괴 표시가 나타난다. 여기에 절단 속성의 부위 파괴 스킬과 배틀 아이템을 사용하면 절단 레벨 총합 18~21레벨 사이에서 베르투스의 꼬리를 자를 수 있다.

다만, 베르투스의 꼬리는 자르지 않길 추천한다. 실제로 꼬리를 자르고 진행해 본 결과 오히려 공략 난이도가 높아졌다. 꼬리를 잘라도 꼬리 휘두르기는 계속 사용하고, 범위 역시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없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꼬리를 자르는 순간 베르투스가 강제로 3페이즈 상태가 되어 일반적인 무력화가 통하지 않고, 공격 패턴이 바로 강화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꼬리를 자른 후에 바로 3페이즈에서만 사용하던 갈래 얼음 보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총 전투 시간의 절반쯤일 때 꼬리를 자른 상황이란 것을 고려해보면 꼬리 절단이 3페이즈를 발동시키는 요소 중 하나라고 추측할 수 있다.

물론 꼬리를 자르면 클리어 이후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추가 보상 때문에 공략 난이도를 높이는 것은 상당히 부담되는 일이다. 만약 난이도가 높아져도 공략할 자신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것이 부담된다면 꼬리 절단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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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투스 패턴 정리 - 거대한 몸체를 바탕으로 하는 강력한 광역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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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페이즈

- 꼬리 휘두르기

꼬리를 살짝 당겼다가 옆으로 휘둘러 공격한다. 약 3~4초 정도 기절 효과가 적용되므로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이다. 꼬리를 휘두르기 전에 살랑이는 전조가 있으니 이를 보고 바깥쪽으로 빠르게 회피기를 사용해야 한다. 피하기 늦었다고 판단하더라도 회피기의 상태이상 면역 효과로 기절이라도 막아내는 것이 좋다.

- 회전 공격

몸을 살짝 비틀었다가 제자리에서 회전해 공격한다. 대미지는 그리 높지 않지만, 공격에 당하면 공중에 뜬다. 회전 공격 이후에는 꼬리 휘두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회전 공격을 피하려고 회피기를 사용했다면 다음 공격 패턴을 보고 진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 분노

제자리에서 포효한 이후 몸이 붉어지면서 분노 상태가 된다. 분노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무방비 상태이므로 공격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다만, 분노 이후부터는 공격 패턴이 강화되니 주의해야 한다.

- 전진 공격

앞으로 나가면서 1~2회 앞발을 휘두른다. 대미지는 낮은 편이지만, 전조가 잘 보이지 않아 피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 얼음 보주

공격 대상에게 얼음 보주를 발사한다. 얼음 보주에 맞은 캐릭터는 약 4~5초 정도 이동 속도가 대폭 감소하므로 다음 공격 패턴에 맞지 않도록 회피기 혹은 돌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꼬리 3회 내려치기

꼬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가 3회 연속 내려친다. 전부 맞으면 대미지가 꽤 높은 편이지만, 모든 공격 패턴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낮아 보기 힘들다.

- 장판 폭발

앞발을 들어 올렸다가 내리치면 주변에 동결 장판이 다수 생성되어 폭발한다. 앞발로 내리치는 동작에는 대미지가 없다. 다만, 장판 폭발에 맞으면 약 2~3초 정도 동결 디버프가 적용되므로 회피에 집중해야 한다.

- 앞으로 점프

몸을 살짝 움츠렸다가 크게 앞으로 점프하는 공격이다. 공격 대상이 멀어질수록 점프하는 거리도 늘어난다. 범위는 그리 넓지 않지만, 대미지가 높은 편이니 보자마자 회피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점프 이후 무방비 상태가 긴 편이라 공격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 돌진

머리를 들어 짧게 포효한 뒤 앞으로 돌진한다. 다단 히트 수가 많은 편이라서 돌진 경로에 있으면 매우 위험하다. 특히, 벽을 등진 상태로 돌진에 당하면 즉사할 수 있으니 벽에서 붙어 싸우는 것은 좋지 않다.

- 브레스

일정 범위 안의 캐릭터들을 자신의 입 앞으로 끌어모은 뒤 브레스를 발사한다. 브레스를 발사하기 전 약간의 틈이 있어 이 타이밍에 회피기를 연타해 옆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강인함 효과가 있는 스킬을 사용하는 도중이라면 끌려가지 않으니 그 상태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 숨은 후 급습

크게 점프해 얼음 아래로 숨었다가 일정 시간 후에 다시 나타나 공격한다. 얼음 아래로 내려갈 때 주변에 있으면 대미지를 입으니 미리 빠지는 것이 좋다. 숨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한 방향으로 계속 달리기만 해도 맞을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다른 캐릭터와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휘말리는 경우가 있으니 서로 산개해서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 잡기

빠른 속도로 앞발을 휘둘러 공격 대상을 잡는다. 붙잡은 캐릭터를 3번 내려 찍은 후, 앞으로 걸어가다가 캐릭터를 위로 던져서 브레스를 발사한다. 체력이 적고 방어력이 낮은 딜러들을 브레스까지 맞으면 즉사할 확률이 매우 높다. 캐릭터를 내려 찍을 때 주변에 있는 캐릭터도 대미지를 입고 넘어진다.

브레스를 발사하기 전에 무력화 수치가 높은 스킬과 배틀 아이템으로 차단해야 한다. 일반적인 무력화가 통하지 않는 3페이즈에도 잡기 패턴을 차단하면 잠깐 무력화가 가능하다. 차단만 성공한다면 공격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 뒤로 점프 후 도주

뒤로 점프해서 주변에 대미지를 준 뒤 얼음 아래로 도주한다. 주로 무력화가 끝난 이후에 사용한다. 도주하는 동작에는 대미지가 없다. 가끔 뒤로 점프하지 않고 바로 도주하는 경우도 있다.

3페이즈

- 갈래 얼음 보주

1~2페이즈에서 사용하던 얼음 보주가 강화되어 3갈래로 발사된다. 이동 속도 감소 효과는 그대로고, 가까운 거리에서 맞으면 3개를 한 번에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뒤로 점프

몸을 살짝 비틀었다가 뒤로 점프하는 공격이다. 대미지가 높은 편이고, 뒤로는 피하기 어려우니 옆으로 회피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기절/동결 후 돌진

3페이즈부터는 기절 혹은 동결 상태인 적에게 바로 돌진을 사용한다. 가끔 돌진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돌진하니 꼬리 휘두르기, 장판 폭발 패턴은 모두 피한다는 생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만약 3페이즈에 아군에게 기절이나 동결이 걸렸다가 성스러운 폭탄/부적을 사용해 해제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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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투스 공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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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투스 공략 (꼬리 절단 X)


▲ 베르투스 공략 (꼬리 절단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