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의 거울
고급 모험의 서
카바티안 왕조의 탐욕스러운 왕비였던 라멜라는 아름다운 자신을 비출 거울을 바치라고 명령했다.
어디선가 수도 모라이에 주술사 한 명이 나타났다.
그가 든 거울은 반짝이는 장식으로 마감되어 있었으며, 신비한 기운이 은은하게 맴돌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거울에는 작은 천이 둘러져 있었다.
"왕비님에게 바치기 위한 거울입니다. 다른 이에게 보일 수는 없죠."
천을 벗긴 순간, 그녀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거울을 본 라멜라의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며, 아름다웠던 피부는 무참하게 늘어져 내렸다.
수십 년을 늙어버린 그녀의 모습에 분노한 왕이 주술사를 벌하려 했지만, 이미 그는 음산한 웃음과 함께 사라진 뒤였다.
"아름다움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지.
진정 스스로를 바라보지 못한다면, 거울을 볼 필요가 없잖나? 흐흐흐흐...!"
-어둠의 주술사, 리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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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유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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